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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1장-3) 성경의 부활

종교개혁 발행일 :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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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간(👉 요한계시록 11장-2) 프랑스 혁명: 무신론, 공산주의)


1. 성경의 부활

"[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목도하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고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저희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계 11:9,10,11).

죽은 것같이 보였던 성경이 사흘 반, 삼일 반 동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는 말씀이다. 3일 반은 3년 반이다. 프랑스 의회는 1793년 11월 26일 성경을 말살하는 것을 공식 결의하였다. 그러나 성경이 폐지되고, 일주일 제도가 사라진 후, 이성의 여신이 숭배를 받자 프랑스는 최악의 무질서와 혼란에 빠져들어갔다. 범죄는 증가하고, 국미의 건강은 피폐했고, 사회는 공포 분위기에 사로잡혔다. 할 수 없이 프랑스는 "사흘 반" 즉 정확히 3년 반 후인 1797년 7월 17일 성경을 다시 회복 시켰다. 세계는 성경을 거절한 결과로 생긴 가증한 범죄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 사회에서 필수적인 것임을 인정하였다.

 

※사흘: 날이 세 번 지나간 시간, 즉 3일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같은 뜻의 한자어로는 3일(三日)이 있다.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계 11:12).

무신론이 하나님의 두 증인에 대해 도전했지만, 그 두 증인은 오히려 전에 없이 높임을 받았다. 1804년에 영국 성서공회, 1816년에는 미국 성서공회가 설립되어 대량으로 성경을 보급하기 시작해서, 현재는 100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보급되고 있다. 실로 엄청난 성경의 부활이다. 하나님 없이 벌어지는 참담한 결과들을 바라보면서 비로소 하나님을 두려워 하고 영광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2. 반복되는 역사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는 전교인 필사성경, 100번 통독 등을 하며 성경을 몹시 사랑하는 모양새를 갖춘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은 성경의 교훈을 교회에서 설명한 대로만 받아들이도록 가르침을 받고 있다. "이것이 성경적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우리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과 같은가?"에 초점을 둔다. 그러므로 성경에 아무리 분명히 계시된 것일지라도 교회가 확립해 놓은 가르침에 반대되는 것은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수 없이 많다.

누가 거짓교사이고 누가 거짓 선지자일까? 성경에는 거짓 교사들에 대한 경고가 충분히 주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영혼을 그냥 성직자에게 맡기고자 하는 신자들이 대다수이다. 오늘날 많은 교인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은 거의 유의하지 않고 지나쳐 버리면서 목사들의 말은 맹목적으로 믿는다. 우리의 영혼을 그들에게 그냥 맡겨도 될까?

 

3. 시련의 때가 당도했다.

우리는 이 세상 역사의 가장 엄숙한 시기에 살고 있다. 지상의 무수한 사람들의 운명은 바야흐로 결정되려 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과 나 사이에 살아있는 생명의 경험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한 순간도 허비하지 말아야 한다. 큰 교회에 다니고 있디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는다고 그것이 진리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의 그들의 진정한 상태가 어떠한 지에 대하여 속고 있다. 아니 스스로를 속이고 있다!

"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사 40:8).

사람의 권위 위에 세워진 것은 무엇이든지 무너질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변함이 없는 말씀의 반석 위에 세워진 것은 영원히 서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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