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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13장-1) 바다에서 나온 짐승(로만 카톨릭)의 정체는?

종교개혁 발행일 :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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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간(👉 요한계시록 13-서론2) 미국의 정치와 종교가 분리된 배경)


바다에서 나온 짐승: 로만 카톨릭

개인의 신앙에 국가가 간섭해서는 안 된다는 정신으로 탄생한 미국! 아니 그것 때문에  탄생한 나라 미국! 그런데 이렇게 얻은 종교의 자유를 미국이 어떻게 빼앗아 갈 것인가? 그것이 계시록 13장인데, 계시록 13장에는 사탄의 지휘를 받아 성도들을 핍박할 두 짐승이 출현한다. 짐승은 성경 예언에서 어떤 정치적 세력이나 국가를 의미하다.

"[1]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 [2]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계 13:1,2).

이 짐승의 모습은 다니엘 7장의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를 합해 놓은 모습임을 금방 알 수 있다. 계시록 13장에 나오는 첫 번째 짐승은 다니엘 7장의 짐승들의 특징을 모두 합쳐 놓은 것과 같은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도들을 괴롭히고, 진리의 말씀을 짓밟았던 세력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짐승의 정체와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바다에서 나오는 이 짐승은 로만 카톨릭이다. 카톨릭 교회는 공공연한 로마 제국이다. 그 긴 역사 동안 지금껏 사용하고 있는 공식 명칭은 "로마의 거룩한 카톨릭 및 사도교회"(The Holy Catholic and Apostolic Church of Rome)이다. 그렇다면 카톨릭 교회는 어떻게 로마의 특성을 지니게 되었을까? 성경은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권세를 주었다고 했다. 보좌를 라틴어로 세데스(Sedes)라고 하는데, 라틴어는 로마가 쓰던 언어이고, 로마제국이 멸망한 이후에 그 라틴어를 카톨릭은 그대로 쓰고 있다. 세데스에서 영어의 see라는 단어가 왔다. 로마에서는 보좌가 위치한 도시를 see라고 불렀는데, 교황의 보좌가 있는 교황청을 무엇이라고 부르는가? "Holy See!"라고 한다. 로마는 멸망하지 않았다!

"[3]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계 13:3).

1260년 동안이나 권력을 누렸던 교황청이었지만, 프랑스 대혁명기간에 교황 피우스 6세는 나폴레옹 군대에 끌려가 1799년 8월 29일 발렌스(Valence)감옥에서 사망했다. 한동안 그의 시체는 매장도 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었다. 어느 역사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 상처는 나았다. 유럽에서 나폴레옹이 몰락하자 교황청은 다시 세력을 급속히 회복하기 시작했으며, 1929년에는 라테란 조약으로 바티칸을 영토로 확보하면서 상처가 아물기 시작하더니, 오늘날 로마 교황은 12억의 신자를 가지고 전 세계를 호령하는 세계 최고의 군주가 되었고, 교황청의 정보력은 CIA를 능가할 정도이며, 온 세계의 정치가들은 교황의 눈치를 보아야 할 형편이 되었다. 요한계시록의 예언대로 너무나 정확하게 이루어졌다.

"또 짐승이 큰 말참람된 말 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 두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계 13:5).

우리는 계시록 11장에서 마흔두 달 즉 1260년의 기간 동안 성도들을 핍박한 세력이 로마 교황청임을 이미 살펴봤다. 그렇다면 세상 모든 사람의 찬사를 받는 교황청이 실제로 그렇게 무서운 세력이란 말인가? 상식적으로는 믿어지지 않는 말이다. 카톨릭 신자 중 많은 이들이 신실하고 수많은 선행을 하는 것을 안다. 신자들의 문제가 아니라 로마 교황청이라는 그 종교와 가르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교황청이 정말 큰 말과 참람되게 말하는 입을 가졌는가? 그렇다. 참람하다는 말은 신성모독을 뜻한다.

이렇게 믿는 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크리스천인 우리들이다. 예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렇게 얘기한다. "이런 유혹은 매우 위험하고 아주 해로운 일입니다."
미사나 신부를 통하지 않고 직접 예수님께 갈 수 있다고 믿는 것이 매우 위험하고 해로운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을 유혹이라고 표현했다. 교황은 천주교의 수장일 뿐만 아니라 WCC, 에큐메니컬로 종교통합을 하면서 온 세계의 종교 수장으로서 한 말이다. 정상적인 기독교인이라면, 저항해야 한다. 항의해야 한다. 그것이 프로테스탄트, 개신교인이다. 그런데 모든 개신교회가 다 잠자고 있다. 아니면 알고도 침묵하는 것일까?
 
두달 후, 2014년 9월 15일 교황은 산타 마르타 수녀원에서 더 엄청난 발언을 한다.

이것보다 더 큰 신성모독이 어디 있는가? 천주교는 기독교가 아니다. 여신을 섬기는 이방 종교다. "Anointed Mother"라고 했다. Anoint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메시아라는 뜻이다. 그리스도라는 말이다. 그런데 누가 기름을 받았다고 하는가? 마리아가! 교회가 마리아와 동등하고, 교회가 예수님보다 높다고 했다. 천주교는 교회의 권위가 성경위에 있다고 믿는다. 교회의 권위는 무엇인가? 그것은 교황의 발언이다. 교황의 권위가 성경 위에 있다고 주장한다. 카톨릭은 중세시대나 지금이나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그때보다 더 높은 세상의 권좌에 앉아있다. 중세시대에는 누가 구원을 줬는가? 예수님이 아니라 카톨릭 교회가 구원을 줬다. 그래서 예수님이 아닌 다른 무엇이 구원을 준다고 믿으면 그것이 우상숭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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