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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13장-2) 땅에서 올라온 짐승의 정체는?

종교개혁 발행일 :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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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간(👉 요한계시록13장-1) 바다에서 나온 짐승(로만 카톨릭)의 정체는?)


1. 땅에서 올라온 짐승의 정체는?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 (계 13:11)

요한은 새끼 양 같은 이 짐승이 표범같이 무서운 첫째 짐승으로부터 성도들을 구원해 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의 기대는 실망으로 끝난다. 어린 양 같은 짐승이 "용처럼 말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첫번째 짐승은 바다에서 나왔다. 바다열국, 백성, 그들의 지지를 뜻한다(계 17:1,15; 사 8:7,8). 은 반대로 사람이 없는 황량한 곳을 상징한다. 그렇다면 첫째 짐승이 1260년 동안 성도들을 괴롭게 하는 기간이 끝날 때쯤, 사람이 적은 황량한 곳에서 이 세상에 등장한 새로운 나라는 어디인가?

아무리 살펴보아도 이 조건에 맞는 나라는 1776년  7월 4일 독립을 선언한 미국밖에는 없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새끼 양 같은 이 짐승을 세 차례에 걸쳐 "거짓 선지자"라고 부르고 있다(계 16:13; 19:20; 20:10).

 

모든 사람에게 어떤 일을 강요할 수 있는 나라는 두말할 나위도 없이 세계의 리더인 미국이다. 미국은 세계의 모든 전쟁, 정치, 경제에 관여하고 있으며, 그야말로 세계 경찰이요, 신세계 질서를 주도하며 용처럼 말하고 있다. 세계의 모든 중대사는 미국이 결정하고 있다. 이것은 그저 우연이 아니라 성경 예언의 철저한 성취이다. 첫 번째 바다에서 나온 짐승이 종교적인 세력이라면 두 번째 에서 나온 짐승은 정치적 세력이다. 이 짐승은 첫 번째 짐승인 교황청을 위해 우상을 만들게 하고, 손이나 이마에 짐승의 표를 받도록 강요한다. 손과 이마에 짐승의 표를 받게 하는 것은, 짐승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짐승이 원하는 대로 행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짐승의 표를 손과 이마에 받는다는 의미다.

 

2. '짐승의 우상'은 무엇인가?

"[14] 짐승 앞에서 받은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15]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계 13:14, 15)

 

우상이라는 것은 유사한 어떤 것이다. "짐승의 우상"은 짐승의 복사품을 말한다. 첫째 짐승인 표범 같은 짐승은 교회와 국가가 결합한 박해 세력이다. 이 세력은 국가 정부와 결탁한, 그리고 국가 정부로부터 권세를 받아 종교적 소수파와 비주류를 박해하는 종교적 체제이다. 

 

그러나 이것이 가능할 것인가? 미국의 그 훌륭한 헌법과 어린 양 같은 놀라운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볼 때 이 나라가 과거 교황권이 했던 것처럼 종교적 소수파에 대해 박해를 할 것인가? 911 이후 미국 사회는 돌변했다. 이것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자행되고 있는 것임을 우리는 똑똑히 지켜보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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