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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장-2) 에베소 교회에 대한 칭찬과 권면

종교개혁 발행일 :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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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베소 교회에 대한 칭찬

사도시대의 교회에는 행위와 수고와 인내 , 믿음, 소망, 사랑이 가득하게 출발했다. 에베소 교회는 그리스 도의 복음을 받아 인 대가로 많은 수고와 노력과 희생을 치러야 했다. 지리적인 위치 때문에 어느 교회보다도 말썽꾼들과 거짓 교사들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다. 그 중 니골라당이 등장하게 된다.

 

 

 

 

 

 

(4) 니골라 당과 그의 행위란 무엇인가?

니골라당은 안디옥의 니콜라오스(Nicolaos)를 따르는 무리를 일컬었는데 , 그들은 믿음과 행위의 순결성과 순수성을 파괴하는 위협적인 존재였다. 버가모 교회에 보낸 편지에 보면 니골라당은 ‘‘발람의 교훈을 따르는 (계 2:14,15)자들로 언급된

이단 그룹과 연결돼 있다. 니콜라오스라는 헬라어는 ‘‘백성을 정복하는 자"라는 의미고, 발람(Balaam) 이라는 히브리어는 "백성 의 파멸"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니콜라오스는 히브리어인 발람의 헬라어 번역이라 할 수 있다.

 

‘니골라당" 발람의 교훈을 따르는 지들 “이세벨” 등은 타협을 조장하는 세 거짓 교사들을 가리킨다. 그리하여 그들은 아시아의 여러 교회에 많은 해를 끼쳤고,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그리스도인의 방종으로 전락시켰다. 니골라당이 에베소 교회를 어지럽히기 전에 ,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미리 경고했었다.

 

 

 

 

(5) 에베소 교회를 향한 책망

에베소 교회가 처음 생길 때, 교회는 믿음과 소망 과사랑이 넘쳐흘렀다. 그러나 요한이 밧모섬에서 계시록을 쓸 무렵인 96 년경에는 상황이 달라져 있었다. 교회가 생긴 후 40여 년이 지나면서, 복음을 처음 받아들인 신자들이 지녔던 감격과 기쁨이 서서히 떠나가고 세대가 바뀌면서 무아적인 봉사와 희생정신은 식어졌다. 젊은 이들은 자주 반복되는 진리들에 싫증을 내게 되었다. 뭔가 새롭고 놀라운 것을 갈망하고, 그래서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새로운 교리들을 소개하고자 애썼다. 무르익은 사랑 대신 냉랭한 형식주의가 스며들었고, 선교정신 대신 논쟁의 정신이 팽배했다.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특징은 사랑이 되어야 하며, 교리의 순수성을 보전하면서 사랑이 넘치는 방법을 강구했어야 했다. 이 점에 있어서 그리스도는 처음 사 랑을 버렸다고 책망하신 것이다.

 

 

 

 

 

(6) 에베소 교회를 향한 세 가지 처방

 

■ 첫째 "기억하라"

: 과거의 아름답고 바람직했던 상태를 기억할 때 비로소 지금의 처지에 대해 슬퍼하고 돌이켜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 둘째 "회개하라"

: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인도를 기억하면, 거기에서 내가 얼마나 멀리 떨어졌는지를 알게 되고 돌이키게 된다. 단번에 마음과 생각을 고치고 그 길에서 돌아서라는 뜻이다.

 

■ 셋째, "처음 행위를 가지라"

: 처음 사랑을 꽃피웠던 행위로 다시 돌아가라는 말이다. 사랑이 떠난 가정은 무덤이 되고 결국 가정법원에서 이혼으로 끝나는 현실에 이를 수밖에 없다.

 

 

촛대를 옮긴다. 이 말씀은 세 가지 명령 기억하라(Remember), 회개하라(Repent), 회복하라(Recover)에 순종하지 않았을 경우에 이르러 온 결과이다. 즉, 교회가 교회로서 존재하기를 그치는 것이다.

에베소 교회에 주어진 예언은 그 당시의 교회뿐만 아니라,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우리의 영적인 상태를 살펴볼 때, 혹 “네가 처음 사랑을 버렸구나"하는 책망을 받을 상태에 있지는 않는가? 우리의 마음속에 진정으로 예수님을 사랑해서, 참된 회개와 굴복과 그리고 사랑이 동기가 되어 행하 는 순종이 나타나고 있는가? 내 삶의 어떤 부분을 세상과 타협하고 있 지는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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