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강해) 서론2-1: 밧모섬 탐방

“성령과신부가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계 22: 17).
이 보다 더 너그러운 초청이 어디 있는가? 이 호소의 말麟 우 리에게 계시를 깨닫게 하고, 친구로 삼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간절함을 잘 표현하고 있다.
1. 요한계시록의주제
(1) 요한계시록의 중심 주제
어떤 사람들은 요한계시록을 두려운 책으로 여기는데 , 그렇지 않다.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의 보호와 관심이라는 주제를 계속 다루고 있 댜 예수님은 불완전한 교회를 상징하는 촛대 사이를 아름다운 모습으 로 걸어 다니고 계신다. 그분은 ‘‘ 감추인 만나’ 로 우리를 먹이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우리를 인치시고, 보좌에 앉히시고, 생명수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사랑하는 신부처럽 친절한 친구처럼 돌보는 부모처럼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하고 싶은 하나님의 소망을 나타내고 있는 책이 요한계시록이다.
요한계시록의 중심 주제는 짐승의 표도, 아마겟돈도 아니다. 온 인 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마지막 호소이며 구속사역을 완성하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그 하이라이트다. 그러므로 계시록을 읽을 때 두려 워하지 않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성경은 사랑의 편지며, 계시록은 사랑이 가득한 편지의 결말이다. 환한 미래를 약속하며 끝내 는 사랑의 서사시다. 헨델은 그의 작품 메시아의 영감을 요한계시록 19장 절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에서 얻었다. 요한계시록은 펼쳐진 책이다. 닫힌 책이라고 언급된 부분이 한 군 데도 없다 오히려 말씀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 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 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하였느니라 이 예언 의 말씀을읽는자와듣는자들과그가운데 기록한것을지키는자들 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 라”(계 1 : 1 ~3)고 하셨다. 우리는 이 요한계시록에 최대의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신구약 66권 올 통틀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직접적인 저자로 언급된 유일한 책 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이 아니라 절에 기록된 대로 예수 그리스 도의 계시록이라 해야 옳다. 계시록은 요한의 상상력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것이다. 요한계시록을 연구하는 이들에게 하나 님은 축복을 약속하셨댜 요한계시록은 새로운 영적 경험과 부흥을 가 져오게 하는 책이다. 이 책에는 마지막 시대의 세상에 선포해야 하는 영원한 복음이 간직되었고, 깨달아야 할 진리로 가득 차 있다. 그러므로 사탄은 이 책에 대해 사람들을 눈멀게 하려고 애쓰고 있다. 그래서 이 악한자의 활동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이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들은복이 있다고 미리 말씀하신 것이다.
(2) 밧모섬 탐방
요한은 오늘날의 터키에 속한 소아시아의 남서쪽 해안으로부터 약 80km 떨어진 에게해의 작은 돌섬인 밧모섬에서 지내며 계시록을 기 록했다. 그 섬은 로마가 죄수들을 유배 보냈던 일종의 강제 노동 수용소였다. 초기 그리스도교 전승이 확인하는 바에 의하면, 요한은 도미 티안 황제(Domitian, AD 81~96)가 통치하는 기간에 밧모로 유배되어 채석장에서 강제 노역을 하다가 후에 네르바 황제(N rva, 96~98) 에 의해 풀려나 에베소로 돌아가는 허락을 받았다. 밧모에 있는 동안 요한은 계시를 보았고, 그것을 두루마리에 기록하여 아시아의 교회들 에게 목회서신으로 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 사도 요한은 주의 날에 계시를 보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채석장에 서 돌을 캐는 노동을 하는 요한이었지만, 그는 하나님을 예배히는· 거 룩한 주님의 날을 결단코 타협하지 않았을 것이다. 로마의 간수들은 그의 성품의 고결함을 보고 주님의 날에 특별히 쉼을 허락해 주었을 것이댜 요한은 에게해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주님, 이 연약한 교 회에 이리떼들이 노략질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첫사랑이 식어지고 로 마의 핍박은 날로 거솁니다. 주님, 이 교회를 이렇게 내버려 두실 겁니 까? 주남 언제 다시 오시렵니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바다 물결이 요동치며 일곱 금 촛대가 솟아오르고 그 교회를 돌보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게 된다.
오래전에 밧모섬을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터키 에베소의 쿠사다시 항구에서 에게해를 건너 밧모섬으로 들어간다. 성지 순례하는 분들은 대부분 여행사와함께 다니기 때문에 밧모섬에 가서 요한이 계시를 보았다는 동굴이나 사도 요한 수도원 정도를 보게 되는데 나는 동굴을 잠깐 살펴본 후에, 혼자 서너 시간 밧모섬 자체를탐방해 보았다. 해변 을 따라 걷기도 하고, 바위산 정상에 올라가 보기도 하면서 사도 요한 이 걸었고, 일했고, 계시 를보았을 만한곳들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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